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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tball Life/Football Shirts

2012 K리그 유니폼

 

2012년에 네이버 블로그에 올렸던 글입니다.

 

 

 

 

 

 

 

 

 

2012 현대 오일뱅크 K리그도 끝난지 어연 한달 말도 많고 탈도 많고 했지만

 

스플릿 시스템을 도입하여 그 어느해보다 뜨거웠던 K리그가 아니었나 싶다.

 

이번년도 K리그는 경기력외에도 여러부분에 있어서 즐거움을 주었는데 그 중 하나가 유니폼이다!

 

이번 시즌 유니폼은 K리그 역사상 최고가 아닌가 싶다.

 

몇몇 구단을 제외하곤 각 구단의 전통을 살리고 괜찮은 유니폼이 많기 때문이다.

이번년도 최고 이슈는 FC서울과 르꼬끄 스포트리프의 계약.

K리그 역사상 최고액 4년간 80억의 계약 만큼이나 전통을 살리고 이쁜 유니폼을 만들어 내었다.

 

하지만 인천 유나이티드는 팀의 전통으로 여겨졌던 파검 줄무늬 라인을 버리고 파란색과 빨간색 조합을

 

선택 하였는데 서포터들에게 엄청난 욕을 먹었다는..

 

위에 각 팀 유니폼이 나와있는데 한번 훓어보면 알겠지만 유니폼 후원업체가 정말 다양해졌다.

 

90년대 후반 K리그는 아디다스 유니폼으로 통일된적도 있었는데 2012년은 정말 다양한 업체가 후원을 하고 있다.

 

제일 많이 하는곳이 험멜정도? (전북, 경남, 대구)


역시나 이번 2012년에도 세계 최고의 용품업체인
나이키는 K리그팀 유니폼을 후원하지 않는다...

 

옆나라 일본만 해도 우라와, 가시마, 산프레체 대략 이정도 후원하는걸로 아는데.. 정말 너무한 처사다.

 

K리그 팀에는 신경쓰지도 않고 K리그 공인구, 국가대표팀 후원에 힘쓰다 보니..

 

그렇다 뵈 서운했던 K리그 연맹은 공인구를 아디다스로 넘겼다는..

 

정말 괘씸하다.. 얼른 나이키도 K리그 팀들을 후원 하는 시대가 도래 하길..

 

나이키도 나이키지만 아쉽게도 국산 브랜드의 유니폼을 입은 팀은 올해도 없다. 2009년 성남을 후원했던

 

프로스펙스가 마지막.. 내년에는 K리그를 후원하는 국산 브랜드가 다시 나왔으면 좋겠다.

 

항상 J리그를 보면 유니폼이 이쁘게 나오는데 K리그는 그렇지 못했기에

 

많이 안타까웠는데 이제부터라도 시작한다니 다행이다..